"안 맞아도 자기 스윙한다" 4번 박병호-3번 라모스 타순 재배치 [오!쎈 수원]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4.07 17: 37

KT 위즈가 SSG 랜더스와 시즌 3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KT는 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 시즌 3차전을 앞두고 조용호(좌익수)-황재균(3루수)-라모스(우익수)-박병호(1루수)-김민혁(지명타자)-장성우(포수)-배정대(중견수)-박경수(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경기 전 이강철 감독은 “(박) 병호는 4번에 두려고 한다. 맞든 안맞든 자기 스윙을 하고 있다. 라모스를 앞으로 당겼다. 병호가 4번 타자다. 그렇게 두고 해봐야할 듯하다”고 설명했다.

KT 위즈 내야수 박병호. / OSEN DB

박병호는 지난 2일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개막전에서 3타수 1안타, 3일 2차전에서 홈런 한 방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그러다 5일 SSG와 1차전에서 5타수 1안타로 주춤했고, 6일 2차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하지만 사령탑은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 박병호는 지난 4경기에서 타율 3할1푼3리 1홈런 4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어 이 감독은 “오늘 지명타자는 (김) 민혁이다. 상대 투수에 따라서 지명타자는 번갈아가며 두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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