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외야수 조용호가 팬들에게 커피를 산다.
KT는 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 시즌 3차전을 앞두고 조용호(좌익수)-황재균(3루수)-라모스(우익수)-박병호(1루수)-김민혁(지명타자)-장성우(포수)-배정대(중견수)-박경수(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경기 전 KT는 팬들을 위해 ‘감사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에 앞장선 인물은 KT 톱타자 조용호다. 그는 구단 채널 ‘위즈티비’ 5만 구독 공약을 실천했다.


공약 이벤트는 이날 오후 5시부터 교환권 소진 시까지다. 교환권 배부처에서 선착순으로 조용호 스티커가 부착된 컵홀더 교환권을 수령하면 1인 1잔 제공된다. 조용호가 100잔, 위즈티비에서 150잔을 제공한다.
조용호는 “열렬한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께 꼭 보답하고 싶었는데 그동안 코로나19로 하지 못했다”면서 “마침 이렇게 구단 채널 구독자 5만 달성 공약으로 조금이나마 감사함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용호는 “올해 100% 관중 입장이 되어 나를 비롯해 선수단이 큰 힘을 얻고 있다. 더 많은 팬들께서 경기장에 찾아오셔서 응원해주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올해 꼭 홈 구장인 수원에서 가을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