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KT 톱타자가 쏜다', 팬들 위해 커피 100잔 돌린 사연은? [오!쎈 수원]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4.07 17: 32

KT 위즈 외야수 조용호가 팬들에게 커피를 산다.
KT는 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 시즌 3차전을 앞두고 조용호(좌익수)-황재균(3루수)-라모스(우익수)-박병호(1루수)-김민혁(지명타자)-장성우(포수)-배정대(중견수)-박경수(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경기 전 KT는 팬들을 위해 ‘감사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에 앞장선 인물은 KT 톱타자 조용호다. 그는 구단 채널 ‘위즈티비’ 5만 구독 공약을 실천했다.

KT 조용호가 팬들에게 커피를 산다. / KT 제공

KT 조용호가 팬들에게 커피를 산다. / KT 제공
공약 이벤트는 이날 오후 5시부터 교환권 소진 시까지다. 교환권 배부처에서 선착순으로 조용호 스티커가 부착된 컵홀더 교환권을 수령하면 1인 1잔 제공된다. 조용호가 100잔, 위즈티비에서 150잔을 제공한다.
조용호는 “열렬한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께 꼭 보답하고 싶었는데 그동안 코로나19로 하지 못했다”면서 “마침 이렇게 구단 채널 구독자 5만 달성 공약으로 조금이나마 감사함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용호는 “올해 100% 관중 입장이 되어 나를 비롯해 선수단이 큰 힘을 얻고 있다. 더 많은 팬들께서 경기장에 찾아오셔서 응원해주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올해 꼭 홈 구장인 수원에서 가을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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