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공유 "농구쟁이들은 서로 알아봐‥최우식은 입만 살았다"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04.07 19: 44

 배우 공유가 같은 소속사 식구 남주혁에게 농구게임을 제안했다. 
지난 6일, '매니지먼트 숲'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블랙 카드로 공유랑 밀당 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공유는 소속사 대표의 카드를 걸고 제작진이 시키는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유는 무엇보다 농구에 진심이었는데 미션을 실패하고는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농구공을 잡았는데, 농구 인생에 큰 오점이 남은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이를 본 제작진은 "같이 경기하고 싶은 숲의 배우가 있어요?"라 물었다. 공유는 곧바로 "없다"고 답했고, 제작진은 "남주혁 배우님은 어때요?"라 되물었다. 

그러자 공유는 "주혁이는 농구 선수 출신이잖아. 한 번도 (농구를 같이) 안 해 봤는데 주혁이가 경기 뛰는 건 많이 봤어. 연예인 농구 팀에서도 뛰었고"라며 "주혁이는 레벨이 다르지. 선출이니까. 같이 하면 재밌겠다. 농구를 할 줄 아니까. 근데 다른 애들은, 뭐"라며 코웃음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매니지먼트 숲' 영상화면
공유는 '다른 애들' 중 최우식을 콕 집어 "우식이는 말만 하면 자기가 다 잘한대. 운동 얘기도 하면 '아, 형님~ 제가~ 잘합니다!' 맨날 그러는데 입만 살았어"라며 저격했다. 이어 공유는 "주혁이는 농구를 했던 애니까. 알아보거든, 쟁이들은. 근데 주혁이가 작품 때문에 바쁘니까"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남주혁의 최근 드라마 촬영을 끝냈다는 사실을 알렸고, 공유는 "또 남주혁이랑 나랑 붙여서 콘텐츠 하려고 그러는 거지. 나중에 시간 되면 우리 또 운동삼아 할거니까 주혁이 보고 오라고 해서 하면 되지"라고 담백하게 말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같이 하자고 한 마디 해달라"고 요청, 공유는 "왜 나한테 궂은 일을 시키는 거냐"며 반박한 뒤 곧바로 "주혁아, 너 농구하는 거 찍고 싶대. 드라마 끝나면 와서 선출 농구하는 모습 보여줘"라고 전했다. 남주혁이 이에 응답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공유는 평소 좋아하던 운동인 농구미션에 실패해 노래를 세 곡이나 열창,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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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매니지먼트 숲' 공식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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