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현수가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1위로 올라섰다.
7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LG-키움의 경기. 김현수는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LG는 2회 2점을 뽑았고, 3회 2사 3루에서 김현수가 우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1타점을 보탰다. 4회에는 문보경의 솔로 홈런으로 4-0으로 앞서 나갔다.

5회 2사 후 김현수는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키움 선발 정찬헌과의 승부에서 1볼 1스트라이크, 3구째 포크볼을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호. 5~7일 3경기 연속 홈런이다.
전날 김현수는 1-1로 맞선 연장 11회초 2사에서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