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덤2' 비비지, 자체평가 한 수 아래 뽑혀… 1차 경연 최종 1위는 효린 이변 없었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4.09 10: 52

비비지 멤버들이 자체 평가에서 한 수 아래 3표를 받았다. 
7일 방송된 Mnet '퀸덤2'에서는 비비지가 다른 그룹들이 뽑은 자체평가에서 한 수 아래로 3표를 받았다. 
이날 경연이 끝난 후 모든 그룹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효린은 무대에 오르기 직전에 구두 굽이 부러졌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효린은 "계속 또 부러질까봐 불안한 마음으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다른 그룹들은 "정말 몰랐다"라며 깜짝 놀랐다. 

마스터 태연은 "자체평가를 하겠다"라며 "경연에서 본 무대가 우리 팀보다 한수위라고 생각하는 팀과 한 수 아래라고 생각하는 팀을 뽑으면 된다. 한수위가 없으면 안 뽑아도 되지만 한 수 아래는 반드시 뽑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모두 고민에 빠졌다. 마스터 태연은 결과를 발표했다. 비비지는 한 수 위로 팀을 뽑지 않았다. 이용진은 "본인들의 1등을 예상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신비는 "다른 팀을 뽑으면 가산점을 줘야하는 거니까 우리도 살아야 하니까 일단 뽑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비비지가 뽑은 한 수 아래 팀은 우주소녀였다. 이를 들은 우주소녀의 은서는 찐친인 비비지의 신비를 데리고 나가 주위를 폭소케 했다. 신비는 "이유가 있다"라고 말했다. 엄지는 "의상 컨셉이나 오브제를 사용한 게 비슷한 우주소녀와 겨뤘을 때 우리가 더 잘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우주소녀 역시 한 수위라고 뽑은 팀은 없었다. 한 수 아래로 케플러를 선택했다. 우주소녀 여름은 "제일 두려웠던 팀이기도 하고 기대했는데 그냥 스페셜한 음악방송 무대 같았다"라고 이유를 이야기했다. 
효린은 한 수 아래로 비비지를 뽑았다. 효린은 "두 가지 곡이 섞이면서 한 가지가 임팩트로 남지 않은 게 아쉬웠다. 냉정하게"라고 말했다. 비비지 은하는 "너무 좋은 평가다. 한 수 아래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케플러가 한 수 위라고 생각한 팀은 효린이었다. 마시로는 "저희 앞이라 주의 깊게 봤는데 축제 같아서 에너지를 받았다. 그 에너지를 혼자 내신 게 멋있었다"라고 말했다. 케플러가 뽑은 한 수 아래는 비비지였다. 유진은 "첫 번째 순서였는데 너무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효린 선배님의 무대를 보고 더 잘한다고 생각해서 뽑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자체 평가에서도 아무도 한 수 위, 아래를 뽑지 않았다. 브레이브걸스는 한 수 위로 뽑은 팀은 없었다. 유정은 "굳이 뽑지는 말자라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 수 아래로는 비비지를 선택했다. 비비지는 한 수 아래로 3표나 받은 상황. 
유정은 "첫 번째 무대를 보고 너무나 다양한 무대를 보고 점점 잊혀져 갔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비비지 신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뽑혀서 자극돼서 2차에서 더 잘하면 되지"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1차 경연 1위는 효린, 2위는 우주소녀가 받았다. 비비지는 3위에 등극했고 이어서 케플러가 4위, 브레이브걸스 5위로 꼴찌를 받았으며 경연에 참가하지 못한 이달의 소녀는 자동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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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net '퀸덤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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