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5연승 질주에 성공했다. 선발진이 탄탄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제 SSG는 기세를 몰아 6연승을 노린다.
SSG는 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시즌 1차전을 치른다. 전날(7일) 수원 원정에서 KT를 4-3으로 꺾고 5연승 행진을 벌였다. 수원 3연전을 싹쓸이 했다.
다시 1선발 윌머 폰트 차례다. 지난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 NC 다이노스 타선을 상대로 퍼펙트 피칭을 한 폰트는 KIA 상대로 시즌 2승째를 노린다.
전날 KT전에서 추신수와 최지훈이 3안타씩, 최정이 2안타를 쳤다. 주축 타자들이 필요할 때 안타, 타점을 만들어주고 있다. SSG 분위기가 좋은 상황이다.
KIA도 만만치 않다. LG와 홈개막 2연전에서 모두 패한 뒤 5일부터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3연전에서 모두 이겼다. 전날에는 6-2 승리를 거뒀다. 반등에 성공하고 인천 원정길에 올랐다.
KIA 선발투수는 양현종이다. 양현종은 지난 2일 개막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4실점을 했다. 모두 비자책점이었지만 패전을 안았다. 그는 시즌 첫 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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