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김민우, 대전 개막전 출격…한화 11연패 탈출 이끌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4.08 01: 23

한화 토종 에이스 김민우가 대전 홈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한화 이글스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개막전 선발투수로 우완 김민우를 예고했다. 개막 5연패 포함 지난해부터 11연패 중인 한화로선 꼭 잡아야 할 경기. 
김민우는 지난해 29경기에서 155⅓이닝을 던지며 14승10패 평균자책점 4.00 탈삼진 125개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2년 연속 개막전 선발 영광을 누렸다. 

그러나 지난 2일 잠실 두산전 개막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고전했다. 그로부터 6일 만에 이번에는 홈 개막전 선발로 만회를 노린다. 
지난해에도 김민우는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놓쳤지만 홈 개막전에서 승리한 바 있다. 지난해 4월9일 대전 두산전 6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했다. 올해 2년 연속 홈 개막전 승리를 기대한다. 
개막전 승리 후 4연패에 빠진 KT도 물러설 수 없다. 외국인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가 선발등판한다. 지난해 1위 결정전 타이브레이커 게임과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로 KT 통합 우승의 주역이었던 쿠에바스는 올해 개막전도 이겼다. 지난 2일 수원 삼성전 6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 상대로는 통산 8경기 6승 무패 평균자책점 2.32로 강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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