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팅 뉴스'는 올 시즌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는 선수 22명을 선정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팀 동료 조지 스프링어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월 5년 1억6000만 달러의 조건에 토론토와 FA 계약을 체결한 스프링어는 토론토의 새로운 리드오프로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적 첫해 부상에 발목 잡혀 시즌 절반도 소화하지 못했다. 78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4리(299타수 79안타) 22홈런 50타점 59득점 4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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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스프링어는 지난해 토론토에서 78경기에 출장해 143 OPS+와 2.4 bWAR과 함께 22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보 비셋,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이끄는 토론토 타선의 1번 타자로서 올 시즌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고 전했다. 부상만 없다면 제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는 의미였다.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5툴 플레이어로 꼽히는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트윈스)이 1위에 올랐다. LA 에인절스에서 활약 중인 오타니 쇼헤이의 팀 동료 마이크 트라웃이 뒤를 이었다.
루이스 로버트(시카고 화이트삭스)가 3위를 차지했고 4위는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5위는 노아 신더가드(LA 에인절스)의 몫이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에이스 저스틴 벌렌더가 10위에 이름을 올렸고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 코리 시거(LA 다저스)가 나란히 14, 15위를 차지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