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돌아온 삼성, 천군만마 얻었다...오재일 5번 1루수 선발 출장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4.08 16: 11

삼성이 8일 홈개막전을 앞두고 천군만마를 얻었다. 국가대표 출신 타자 오재일(36)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오재일은 2일 KT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컨디션 난조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8일 키움과의 홈개막전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허삼영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오재일 선수의 몸 상태가 좋고 준비가 잘 되어 있다. 오늘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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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김지찬(유격수)-오선진(2루수)-호세 피렐라(지명타자)-강민호(포수)-오재일(1루수)-김헌곤(중견수)-김현준(우익수)-김재혁(좌익수)-이재현(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구자욱, 김상수, 이원석 등 주축 선수들도 조만간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전날 두산에 패하는 바람에 연승 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 이에 허삼영 감독은 “결과를 떠나 젊은 선수들이 보이지 않는 힘을 어느 정도 표출해 만족스럽다. 시즌을 치르다 보면 좋을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는데 보이지 않는 팀을 찾았다는 게 좋은 점”이라고 여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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