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5연승 질주' 김원형 감독, "홈 개막전인데 욕심 내고 싶네요"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4.08 16: 20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홈 개막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김 감독은 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개막전을 앞두고 개막 후 5연승 기록에 “좋다.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좋은 결과를 냈다”고 칭찬했다.
SSG는 지난 2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를 4-0으로 제압했고 3일 4-1 승리를 거뒀다. 개막 2연전을 모두 잡고 수원 원정을 떠난 SSG. 지난해 상대 전적 2승 2무 12패로 약했던 KT 위즈 상대로 3연전을 모두 이겼다.

승리한 SSG 선수들이 마운드에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2022.04.06 / dreamer@osen.co.kr

개막 후 5연승. 전신인 SK 시절 포함 구단 최초다. 김 감독은 “홈 개막전이 오기 전 5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는 데 좋은 결과가 계속 나왔다. 오늘 홈 개막전에 욕심을 내고 싶은 마음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SSG는 KIA 좌완 에이스 양현종에 맞서 추신수(지명타자)-김강민(중견수)-최주환(2루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케빈 크론(1루수)-김성현(유격수)-이재원(포수)-최지훈(좌익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SSG 선발투수는 윌머 폰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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