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홈 개막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김 감독은 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개막전을 앞두고 개막 후 5연승 기록에 “좋다.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좋은 결과를 냈다”고 칭찬했다.
SSG는 지난 2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를 4-0으로 제압했고 3일 4-1 승리를 거뒀다. 개막 2연전을 모두 잡고 수원 원정을 떠난 SSG. 지난해 상대 전적 2승 2무 12패로 약했던 KT 위즈 상대로 3연전을 모두 이겼다.

개막 후 5연승. 전신인 SK 시절 포함 구단 최초다. 김 감독은 “홈 개막전이 오기 전 5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는 데 좋은 결과가 계속 나왔다. 오늘 홈 개막전에 욕심을 내고 싶은 마음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SSG는 KIA 좌완 에이스 양현종에 맞서 추신수(지명타자)-김강민(중견수)-최주환(2루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케빈 크론(1루수)-김성현(유격수)-이재원(포수)-최지훈(좌익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SSG 선발투수는 윌머 폰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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