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동, 불펜에서는 구위 상당히 좋았는데..." 허삼영 감독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4.08 16: 28

허삼영 삼성 감독이 7일 잠실 두산전을 되돌아보며 선발 허윤동의 가능성을 높이 샀다.
팀내 선발진에 공백이 생겨 기회를 얻게 된 허윤동은 3이닝 2피안타 5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5-3으로 앞선 4회 임대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8일 대구 키움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허윤동에 대해 “불펜에서는 구위가 상당히 좋았고 자신감도 충분했다”면서 “마운드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을 많이 놓쳤다”고 말했다.

OSEN DB

또 “어제 끝까지 가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팀이 역전에 성공했고 추가 실점한다면 역전될 수 있어 불펜을 일찍 가동했다. 좋은 공을 가지고 있는 건 확실하다. 지속성을 가지고 한다면 다시 선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김지찬(유격수)-오선진(2루수)-호세 피렐라(지명타자)-강민호(포수)-오재일(1루수)-김헌곤(중견수)-김현준(우익수)-김재혁(좌익수)-이재현(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