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대 빈타에 시달리는 키움, 홍원기 감독은 긍정의 힘을 믿는다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4.08 17: 20

키움 히어로즈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어 버렸다. 7일 현재 팀타율 1할8푼4리로 10개 구단 가운데 9위. 득점권 타율은 2할1푼4리로 6위에 올라 있다.
홍원기 감독은 8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시범경기 때도 그렇고 일단 득점권 상황에서 안타가 안 나오고 잘 맞은 타구가 여러 차례 잡히는 등 흐름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올 시즌 키플레이어로 기대를 모았던 김혜성은 7일 현재 타율 23타수 2안타 타율 8푼7리에 불과하다. 이에 홍원기 감독은 “LG 3연전에서도 그렇고 잘 맞은 타구가 여러 차례 잡히면서 본인이 조급해 하는데 그래도 안타가 한두 개 나오면 금방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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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형 포수 박동원의 1군 복귀는 반가운 소식. 박동원은 오는 9일 1군 등록 후 선발 에릭 요키시와 배터리를 이룰 예정.
홍원기 감독은 신인 외야수 박찬혁에 대해 “외야 수비가 안정적이고 9번 타순이긴 하지만 어린 나이답지 않게 타석에서 자신있게 휘두른다. 그렇게 경험을 쌓으면 팀의 중심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키움은 이용규-김혜성-이정후-야시엘 푸이그-송성문-전병우-김주형-이지영-박찬혁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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