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회복' 양의지, 2군 합류...1군 복귀 임박했다 [오!쎈 잠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4.08 17: 34

NC 포수 양의지가 2군 선수단에 합류해 컨디션 회복에 나섰다. 
NC 2군은 8일 익산에서 KT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를 치렀다. 지난달 31일 미디어데이 참가 후 몸 상태가 안 좋아진 양의지는 8일 2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그러나 경기 출장은 하지 않았다.
이동욱 감독은 8일 잠실구장에서 LG전에 앞서 양의지의 근황에 대해 "2군에서 연습은 했다. 그런데 경기는 안 나갔다. 내일 2군 경기에 뛸 생각이다"며 "내일 몸 상태를 보고 수비 출장까지 할 지, 지명타자로 나갈지는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일주일 동안 안 움직여서 곧바로 수비까지 하기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 자칫 부상을 당할 수도 있다. 노진혁도 복귀해서 수비는 못 나가고 오늘 지명타자로 출장한다"고 말했다. 
양의지가 2군에서 한 두 경기 출장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면, 빠르면 일요일 늦어도 다음 주에는 1군에 합류할 전망이다. 팀 타율이 1할3푼6리로 최하위, 1승 4패로 초반 고전하고 있는 NC는 양의지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NC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개막 5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LG와 맞대결을 한다. 
이날 NC의 라인업은 손아섭(우익수) 박준영(3루수) 박건우(중견수) 마티니(좌익수) 노진혁(지명타자) 오영수(1루수) 서호철(2루수) 박대온(포수) 김한별(유격수)이 선발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에이스 루친스키다. 개막전 SSG 상대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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