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이 최근 팀 분위기를 전했다.
김 감독은 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 시즌 1차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대전 한화 이글스 원정을 마치고 인천으로 올라온 김 감독은 피로감도 괜찮다. 그는 “이기면 다 좋다”고 했다. 이어 “기대한 젊은 선수들이 초반에 좀 부진하지만, 베테랑들이 어린 선수들을 잘 다독여주고 있다. 팀 분위기가 죽지 않게 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중간에서는 황대인 등이 잘 해주고 있다. 베테랑들은 어린 선수들이 눈치를 보지 않고 하도록 해준다. 팀을 위한 플레이, 행동을 한다. 잘 이끌어주고 있다. 고맙다”고 말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타격감 좋은 황대인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김 감독은 “기대한 젊은 선수 3명 중 한 명이다. 작년보다 믿음이 생긴 듯하다. 팀 분위기 메이커다. 잘 하든 못 하든 이런 선수가 필요하다. 신인 때부터 봤는데 올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KIA는 소크라테스(중견수)-고종욱(좌익수)-김선빈(2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황대인(1루수)-류지혁(3루수)-김민식(포수)-박찬호(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양현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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