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맨' 손흥민, EPL 3경기 연속골+4위 수성 해결사 될까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4.09 06: 05

 손흥민(30·토트넘)이 리그 3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아스톤 빌라와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리그 3연승으로 분위기가 좋은 토트넘은 17승3무10패, 승점 54로 4위를 꿰찼다. 한 경기를 덜 치른 5위 아스날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4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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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주어지는 4위로 올라선 토트넘은 빌라와 경기에서 승점을 최대한 확보해 안전한 4위권으로 진입해야 한다. 빌라는 승점 36으로, 11위에 머물러 있다.
승점 차가 없는 5위 아스날과 나란히 승점 3점 차인 웨스트햄(6위)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7위)가 4위 가시권 안에 있다. 언제든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에서 토트넘은 남은 경기에서 많은 승리를 거둬야 한다.
‘에이스’ 손흥민의 발끝이 이번에도 터지길 기대하는 토트넘이다.
손흥민은 지난 4일 뉴캐슬과 리그 경기서 1골 1도움 맹활약을 펼쳐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앞서 지난달 21일 웨스트햄전에선 멀티골을 폭발했다. 2경기 연속 골맛을 본 것.
리그에서 14골-6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은 빌라를 상대로 3경기 연속 득점포 사냥에 나선다.
빌라는 직전 경기에서 황희찬의 울버햄튼에 패배하며 3연패 늪에 빠져있다. 최전방을 책임질 대니 잉스와 지난 경기 부상이 의심되었던 루카 디뉴가 출전이 가능하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토트넘은 지난 7라운드에서 빌라를 상대해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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