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아니야?” 박나래, 김광규’s 럭셔리 60평 家에 충격… 美친 시티뷰 (‘나혼산’)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4.09 08: 28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이광규의 새 하우스를 보고 감탄했다.
8일 전파를 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내 집 마련에 성공한 김광규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광규의 새 집이 공개됐다. 아침이 되자 전동 커튼이 열렸고, 박나래는 “호텔 아니야?”라며 놀라워했다. 김광규는 “여기는 송도 우리집이다. 영끌해서 집을 샀다”라고 밝혔다.

김광규는 “56년이 걸렸다. 이사만 스무군데 다녔다.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에 왔다. 햇볕이 들지 않던 고시원에 살았다. 전세 사기를 당하고 제 인생의 위기가 왔다. 재판 과정에서 열심히 돈을 모았다”라고 설명했다.
김광규는 “하늘이 나를 도왔나 싶다가도 나이를 자꾸 생각하게 된다. 10년만 빨랐으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의 집을 본 기안84는 “그림 하나 걸면 딱이다”라고 말하기도.
동네로 자전거를 타러 나온 김광규는 “송도가 매립지다. 그래서 다 평지라 자전거 타기가 좋다”라고 말하기도. 탁구장을 방문한 김광규는 “서울에서 탁구를 치다가 이사 와서 너무 멀어졌다. 검색해보니까 가까운 데 탁구장이 있어서 가게 됐다”라고 말했다.
저녁 장을 보러 마트에 들린 김광규는 “굴 어딨나? 굴 전 할거다”라며 굴을 장바구니에 담았다.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온 김광규는 “배고프다”라며 요리를 시작했다.
김광규는 2013년에 만든 담근주를 오픈했다. 장가를 가거나 멜로 주인공이 되거나 집을 살 때 먹기로 한 더덕주. 더덕주 맛을 본 김광규는 “진짜 깊은 맛이 있다”라며 감탄했다. 김광규는 “술이 그런 것 같다. 예전 추억을 자꾸 떠오르게 한다. 추억이 생각나면서 한 명 한 명 다 보고싶더라”라고 말하기도.
김광규는 “요 며칠 적응이 안돼서 좀 낯설었다. 더덕주를 먹고 하다보니까 우리 집이랑 친해진 느낌이다. 새 집이 생겼으니까 좀 더 여유롭게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광규는 이루고 싶은 소원에 대해 “가정을 이루고 싶다. 현무야 너가 50 넘어서도 혼자면 같이 살자. 더덕주 담가줄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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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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