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한화전 ERA 2.60' 배제성, 킬러 면모 이어갈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4.09 00: 23

독수리 킬러가 대전에 뜬다. 
KT 위즈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배제성을 내세운다. 
배제성은 한화 킬러 중 한 명이다. 지난 2017년 1군 데뷔 후 한화 상대로 통산 17경기(9선발)에 등판한 배제성은 4승4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짠물 투구를 했다. 지난해에도 한화전 2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2.45 강세. 

노시환과 노수광이 8타수 무안타, 최재훈이 12타수 1안타 타율 8푼3리, 하주석이 11타수 2안타 타율 1할8푼2리로 배제성에게 막혔다. 정은원이 19타수 7안타 타율 3할6푼8리로 가장 잘 쳤다. 
배제성은 시즌 첫 등판에서도 호투했다. 지난 3일 수원 삼성전에서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불펜이 무너져 역전패하는 바람에 승리는 놓쳤지만 빼어난 투구였다. 
개막 6연패 포함 12연패에 빠진 한화에선 우완 닉 킹험이 선발등판한다. 지난해 10승8패 평균자책점 3.19로 역대 한화 10승 외국인 투수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올해 첫 등판이었던 3일 잠실 두산전도 패전을 안았지만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