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38) 더비카운티 감독이 맨유 시절 동료였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7, 맨유)를 신랄하게 평가했다.
루니는 ‘스카이스포츠’가 진행하는 ‘먼데이나잇 풋볼’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지구상의 모든 축구선수는 호날두를 질투할 것이다. 그의 경력, 우승트로피, 그가 번 돈, 그의 몸과 식스팩까지…선수들이 메시를 동경한다고 말하는 것도 호날두를 질투해서일 것”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루니는 “호날두가 토트넘전에서 해트트릭을 하는 등 중요한 골을 넣고 있다. 하지만 맨유가 미래를 생각한다면 더 젊고 배고픈 선수들에게 출전시간을 주는 것이 낫다. 그 선수들이 2-3년 간 맨유를 끌어올릴 것”이라며 호날두를 저격했다.

루니의 평가에 호날두는 자신의 SNS에 “질투심이 많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