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가 킬리안 음바페를 붙잠기 위해 2,400억 원을 준비했다.
영국 'BBC'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축구 전문가 기옘 발라그의 정보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PSG)이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를 2년 더 머물게 하기 위해 1억 5,000만 파운드(한화 약 2,402억 원)의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음바페와 PSG의 계약은 오는 6월 만료 예정이며 이후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로 점쳐지고 있다. BBC는 "PSG는 음바페를 붙잡기 위해 필사적이다. 보도에 따르면 구단은 음바페에게 순수 연봉으로만 2,100만 파운드(약 336억 원)를 제공할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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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음바페가 PSG의 제안을 수락할지는 알 수 없다. 앞서 음바페는 최근 자신의 이적과 관련해 기자들에게 “아직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 새로운 요소들이 있다(There are new elements)”는 말을 남겨 의문과 여지를 남겨뒀다.
언론은 "큰 금액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음바페는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를 선호하고 있다. 카타르 국왕이 소유한 PSG는 카타르 월드컵이 종료되는 12월까지 음바페를 잡아두고자 한다. PSG는 이미 음바페에게 1억 2,500만 파운드(약 2,000억 원)를 제안했지만, 2,500만 파운드(약 400억 원)를 추가로 얹어 줄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음바페는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앙 27경기에 출전해 17골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했다. 이러한 음바페의 활약에 힘입어 PSG(승점 68점)는 2위 올림피크 마르세유(56점)에 12점 앞선 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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