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이학주 테이블세터…'득타율 최하위' 롯데, 타순 변화로 돌파구 모색 [오!쎈 부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04.09 15: 03

최근 3경기 3득점으로 타선 자체가 터지지 않고 있는 롯데가 타순 변화를 단행했다.
래리 서튼 감독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롯데는 정훈(1루수) 이학주(유격수) 안치홍(2루수) 전준우(좌익수) 피터스(중견수) 이대호(지명타자) 김민수(3루수) 고승민(우익수) 정보근(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롯데 자이언츠 정훈 1976 2022.04.08 / foto0307@osen.co.kr

롯데는 최근 3경기 3득점에 그치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득점권 타율은 1할5푼8리로 리그 최하위다. 시즌 병살타 8개 중 7개가 모두 득점권에서 나왔다. 타순의 연결이 원활하지 않다는 의미다.
결국 개막 이후 변화가 거의 없었던 상위타선에 변동이 생겼다. 정훈이 리드오프로 이동했고 이학주와 테이블세터 짝을 이룬다. 4번 타자 자리에는 전준우가 들어서고 3루수 자리에는 한동희 대신 김민수가 시즌 첫 선발 출장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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