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군 온다' 양의지, 복귀전 1안타...타격감 끌어올린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4.09 15: 09

NC 주전 포수 양의지가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장해 2타석을 소화했다. 
양의지는 개막을 앞두고 컨디션 난조로 휴식에 들어갔고, 일주일간 회복 후 지난 8일 2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양의지는 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동욱 감독은 전날 양의지의 2군 합류 소식과 9일 2군 경기 출장 계획을 밝혔다. 양의지는 2군에서 한 두 경기 뛰고 1군에 복귀할 전망이다.

양의지는 1회말 KIA 투수 장민기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명기의 좌익수 뜬공 아웃, 박민우의 3루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되면서 병살타로 이닝이 끝났다. 
이후 3회 1사 후 2번째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 타석 기회에서 김준상으로 교체됐다. 조금씩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며 포수로 수비 출장도 해봐야 한다. 
양의지가 1군으로 복귀해서 포수로 출장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빨리 1군에 합류해서 처음에는 지명타자로 출장하고 수비는 천천히 나가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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