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장남, '금수저' 할리우드 배우와 결혼..."혼전 계약도 작성"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4.09 23: 41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금수저' 부부의 탄생일까.
영국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간) "데이비드 베컴의 장남 브루클린은 4살 연상의 여자 친구 니콜라 펠츠와 결혼한다'라고 보도했다.
베컴의 아들로 유명한 브루클린은 지난 2020년 할리우드 여배우인 니콜라와 공개 열애를 밝혔다. 그들은 같은 해 7월 약혼한데 이어 2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나선다.

니콜라는 트라이언펀드 매니지먼트의 최고경영자이자 ‘기업 사냥꾼’으로 유명한 넬슨 펠츠와 패션모델 클라우디아 헤프너의 사이에 태어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금수저' 여배우이다.
2010년부터 연예계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니콜라는 트랜스포머와 베이츠 모델 등에서 출연했다.
니콜라는 저스틴 비버, 앤워 하디드 등 할리우드 셀럽들과 열애를 지키다가 브루클린과 결혼에 골인했다. 그의 아버지 넬슨은 17억 달러(약 2조 876억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아버지 베컴이 가진 재산 4억 달러(약 4912억 원)의 4배에 달한다.
니콜라와 브루클린은 400만 달러(약 49억 원)가 들어가는 초호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필 네빌을 비롯한 베컴의 전 동료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데일리 메일은 "브루클린과 니콜라는 아내 가족 이름의 버벌리 힐스의 초호화 맨션에 살 예정이다"라면서 "니콜라는 계속 연기를 하며 브루클린은 자아 찾기에 나설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은 가족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전 혼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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