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양석환이 옆구리 통증으로 교체됐다. 지난 캠프 때 부상을 당했던 부위와 같다.
양석환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2-5로 추격하던 5회초 2사 2,3루에서 대타 강진성으로 교체됐다. 강진성은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두산은 “왼쪽 옆구리 불편함을 호소해 교체했다. 현재 아이싱 중이고 상태를 관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석환은 지난 2월 중순, 울산 스프링캠프에서 왼쪽 내복사근 손상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이번에 통증을 느낀 부위도 지난번 부상 부위와 같다.
두산은 현재 4-5로 추격을 하고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