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에이스 컴백, 켈리가 연승을 이어갈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4.10 05: 21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가 10일 잠실구장에서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1승 1패씩 주고 받았다. 누가 위닝시리즈를 가져갈까.
LG는 에이스가 컴백한다.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가 선발 투수다. 켈리는 스프링캠프 막판에 발목이 불편해 등판 일정이 미뤄졌다. 시범경기 막판에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선발을 1번 건너뛰고 완벽한 몸 상태가 되기를 충분한 시간을 가졌다.
켈리는 NC전 통산 성적이 10경기(59.2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 중이다. 커리어 평균 성적과 비슷하다. NC 타선은 확 바뀌었다. 박건우,손아섭이 FA로 가세했고, 외국인 타자도 바뀌었다. 그런가하면 주축 타자들이 자체 징계로 빠져 있고, 양의지는 10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되더라도 정상 컨디션은 아니다.

LG 타선이 조금 살아났다. 전날 파슨스 상대로 초반 3점을 뽑고, 8회 집중타로 대거 4득점하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김현수, 유강남, 문보경의 중심 타선의 타격감이 괜찮다.
NC는 선발이 신민혁이다. 신민혁은 롯데 상대로 시즌 첫 등판에서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터지지 않아 패전 투수가 됐다.
신민혁은 LG를 상대로 통산 4경기(14.2이닝) 1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하고 있다. NC 타선은 상위 타순의 손아섭, 박건우, 마티니가 터져야 승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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