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덜미를 잡혔다.
피츠버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2-6으로 패했다. 박효준은 벤치를 지켰고 쓰쓰고는 멀티히트를 달성하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1회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피츠버그는 쓰쓰고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먼저 얻었다. 그러자 세인트루이스는 1회말 공격 때 1사 1,2루 기회를 잡았고 아레나도의 1타점 2루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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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는 3회 1사 후 쓰쓰고의 1타점 좌전 안타로 2-1로 다시 앞서갔다. 세인트루이스는 3회 아레나도의 우전 안타와 데용의 우월 투런 아치로 4-2로 전세를 뒤집었고 5회 디커슨의 중전 안타, 6회 아레나도의 적시 2루타로 6-2로 달아났다.
피츠버그 선발 켈러는 4이닝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고 쓰쓰고는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