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3도움으로 음바페-네이마르에게 '해트트릭' 선물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4.10 09: 51

리오넬 메시(34)가 '도움 해트트릭'으로 킬리안 음바페(23), 네이마르(30, 이상 PSG)의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파리 생제르맹(PSG)는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의 스타드 가브리엘 몽피에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프랑스 리그1' 31라운드 클레르몽 푸트와 맞대결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PSG는 전반 6분과 19분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의 연속 골로 앞서갔다. 이후 42분 실점을 허용했지만, 후반전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각각 2골씩 추가로 넣으며 6-1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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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음바페와 함께 선발로 출전한 리오넬 메시는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3도움을 기록하며 PSG의 대승을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스페인 '마르카'는 "메시는 모두에게 해트트릭을 만들어 주려는 것 같았다. 지난여름 메시가 팀에 합류한 후 세 공격수가 만든 가장 완벽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경기 후 '카날+'와 인터뷰를 진행한 음바페는 "이제야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은 조금 아쉽다. 하지만 우리는 세 명(메시, 네이마르, 음바페)은 우수한 선수이고 매번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편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 트리오의 화력에 힘입어 6-1 대승을 거둔 PSG는 승점 71점(22승 5무 4패)을 기록, 2위 스타드 렌(56점)과 격차를 15점으로 벌리며 선두를 달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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