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글렌 스파크맨이 KBO리그에 데뷔한다.
스파크맨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스파크맨의 KBO리그 데뷔전이다. 완전히 베일이 싸여있다. 파어볼러 유형의 스파크맨은 올해 시범경기 등판 기록이 없다. 스프링캠프 시뮬레이션 경기에서 옆구리 부상을 당해 재활에 매진해야 했다. KBO리그 첫 실전 등판이다.

빠른공을 던지는 스파크맨이 실제로 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다. 팀의 위닝시리즈도 달려 있는 경기다. 두산의 타선을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다.
두산 역시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선발로 복귀한 이영하가 마운드에 오른다. 이영하는 지난 5일 잠실 삼성전 선발 등판해 4⅔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승패 없이 내려왔다. 롯데를 상대로는 지난해 5경기 1패 평균자책점 10.26의 기록을 남겼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