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포수 양의지가 1군에 복귀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양의지는 10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개막을 앞두고 컨디션 난조로 개막 엔트리에 빠졌던 그는 일주일간 회복 후 지난 8일 2군에 합류해 훈련했다. 9일 2군 경기에 출장했고, 10일 1군에 복귀했다.
NC는 이날 LG를 상대로 손아섭(우익수) 박준영(3루수) 박건우(중견수) 마티니(좌익수) 양의지(지명타자) 노진혁(유격수) 오영수(2루수) 김응민(포수) 도태훈(2루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이동욱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양의지의 포수 출장에 대해서는 "오늘 캐치볼 까지 했다. 3일째 훈련하고 있다. 다음 주 화요일 몸 상태를 보고, 다음 주에는 포수로도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전날 포수로 선발 출장했던 박대온은 2회 문성주를 홈에서 태그하다 손목 부상을 당했다. 이 감독은 "손목 타박이라 테이핑하고 수비할 정도는 된다. 가벼운 칠 정도는 돼서 일단 엔트리에서 빼지는 않았다. 태그 상황에서 약간 눌렸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엔트리 뺄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뒤에 수비 정도는 가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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