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연승 제물? 김종국 감독, “오늘은 베스트라인업, 최선을 다해 막아보겠다” [인천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4.10 13: 35

“오늘은 최선을 다해서 막아보겠다”
KIA 타이거즈는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김선빈(2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황대인(1루수)-김석환(좌익수)-김도영(3루수)-김민식(포수)-박찬호(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로니 윌리엄스다.
KIA는 지난 9일 SSG에 5-9로 패하면서 개막 7연승을 허용하고 말았다. “SSG를 만나게 되서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한 김종국 감독은 “연승을 하는 팀은 원래 기가 세다. 막기가 어렵다. 그래도 오늘은 최선을 다해서 막아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 /OSEN DB

지난 경기 6번타자로 나섰던 최형우가 4번타자로 돌아왔고 나성범은 3번에 배치됐다. 첫 안타를 신고한 김도영과 대타로 나왔던 김석환도 모두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김종국 감독은 “김도영은 어제 안타로 자신감을 얻기를 바란다. 김석환도 밸런스가 안좋은 것은 아니다. 안타가 안나왔을 뿐이다. 소크라테스도 안좋다고 보지 않는다. 오늘은 타순 변경은 조금 있지만 베스트라인업에 들어가는 9명이 모두 나왔다고 보면 된다. 타순에 상관 없이 경기에 나가는 선수들이 잘 움직여줬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개막 8연승에 도전하는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좌익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최주환(2루수)-케빈 크론(1루수)-박성한(유격수)-이재원(포수)-김강민(중견수)가 선발출전한다. 선발투수는 노경은이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