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의 복귀가 임박했다. 두산 아리엘 미란다가 1군 복귀 전 실전 피칭을 무사히 마쳤다.
미란다는 10일, 이천베어스파크에서 열린 영동대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는 45개.
패스트볼 구속은 136~140km대를 형성했고 슬라이더는 117~120km, 포크볼은 120~122km대의 구속을 기록했다.

구단 관계자는 “어깨 부상 후 첫 실점 등판이었던 만큼 컨디션과 투구 감각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 전반적으로 투구 밸런스가 괜찮았고 공의 움직임도 나쁘지 않았다”고 밝혔다.
어깨 통증으로 개막전에 합류하지 못한 김태형 감독은 이날 미란다의 복귀 등판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다음 주 15~17일 잠실 키움 3연전 중 복귀시킬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일단 미란다가 실전 등판을 마친 만큼 이후 일정은 김태형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협의 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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