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중계 화면 보면서 타격 타이밍 연습했던 김상수, 시즌 첫 홈런 신고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4.10 15: 25

역시 김상수(32・삼성)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컸다. 1군 복귀 첫날 호쾌한 한 방을 터뜨리며 미친 존재감을 뽐냈다.
컨디션 난조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김상수는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1군 무대에 복귀했다.
그동안 TV 중계 화면을 보면서 타격 타이밍을 잡는 연습을 했던 그는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1-4로 뒤진 5회 1사 2루 상황에서 키움 선발 타일러 애플러에게서 좌중월 투런 아치를 빼앗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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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의 시즌 첫 홈런이 터지자 관중석에서 박수갈채가 쏟아졌고 김상수는 그라운드를 돌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동료들은 홈으로 들어오는 김상수를 반겨줬다.
한편 5회말 현재 키움이 4-3으로 앞서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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