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8연승’ 김원형 감독 “대기록 달성은 선수들 덕분” [인천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4.10 17: 36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오늘 개막 8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것은 선수들이 스프링캠프 때부터 준비를 잘 했고, 그것이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한다”
SSG 랜더스는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1-2로 승리하고 8연승을 질주했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오늘 개막 8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것은 선수들이 스프링캠프 때부터 준비를 잘 했고, 그것이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SSG 랜더스가 개막 8연승을 질주했다.SSG는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1-2 완승을 거뒀다. 개막 8연승을 달성한 SSG는 2003년 KIA와 더불어 역대 개막 연승 공동 2위에 올랐다. 역대 최고 기록은 2003년 삼성이 기록한 개막 10연승이다.경기 종료 후 SSG 김원형 감독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2.04.10 /cej@osen.co.kr

선발투수 노경은은 5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따냈다. 타선은 10안타 3홈런을 몰아쳤다. 박성한, 최주환, 최지훈이 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렸고 특히 박성한은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김원형 감독은 “오늘 (노)경은이는 선발투수의 역할을 충분히 잘 해줬고 (장)지훈이가 2이닝을 잘 막았다. 공격에서도 성한이를 비롯해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지훈이가 개막이후 외야 전 포지션을 돌아가면서 역할을 잘 해주고있고 공격에서도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수훈선수들을 칭찬했다.
“선수들 모두 이번 한주 정말 수고많았다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말한 김원형 감독은 “내일 하루 휴식을 잘 취하고 다음주 또다시 팬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마지막으로 홈 3연전 동안 많은 팬분들이 야구장을 방문해주시고 열심히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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