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회 홈런으로 첫 실점했다.
류현진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 홈런을 헌납했다.
1회를 17구 삼자범퇴로 막은 류현진은 조지 스프링어의 솔로포, 맷 채프먼의 스리런포에 힘입어 4-0으로 앞선 상황에서 2회를 맞이했다.
![[사진] 류현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11/202204110230770528_6253145ab6c27.jpeg)
선두 아돌리스 가르시아와 앤디 이바네즈를 연속 삼진 처리하는 위력투를 선보였지만 2사 후 닉 솔락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았다. 2B-0S 불리한 카운트에서 3구째 포심패스트볼(146km)이 시즌 첫 피홈런으로 연결됐다. 그러나 더 이상 흔들리지 않고 후속 찰리 컬버슨을 2구만에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토론토는 2회말 텍사스에 4-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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