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넉넉한 득점 지원, 1회부터 스프링어&채프먼 홈런 폭발 '4-0 리드'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경기 초반 타선의 도움 속 무려 4점의 리드를 얻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말 4점을 뽑았다.

선발 류현진이 1회초를 17구 삼자범퇴로 막은 가운데 1회말 선두로 등장한 조지 스프링어가 선발 스펜서 하워드를 상대로 좌월 선제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후 보 비셋-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연속 범타로 물러났지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연속 안타로 2사 2, 3루를 만들었고, 이적생 맷 채프먼이 달아나는 중월 스리런포를 날렸다. 이적 후 첫 홈런.

류현진은 4-0으로 앞선 2회 마운드에 올랐다. 타선이 1회부터 터진 덕분에 초반 편안한 경기 운영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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