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마크·재민, '시즈니' 집에서 신곡 최초공개 ('홈즈')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04.11 07: 56

'구해줘! 홈즈' NCT 마크와 재민이 팬의 집에서 신곡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는 모델 주우재와 최연소 코디 NCT 마크와 재민이 출연한 가운데 마크와 재민이 촬영일 기준 발매되지 않은 신곡을 팬의 집에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게스트 소개 전 박영진이 코로나로 자가격리된 점, 베스트커플로는 양세찬과 박나래가 '으~남매'로 수상한 점이 전해졌다. 이후 주우재는 "'이 방송을 정말 좋아해서 오히려 긴장되네요"라며 자기소개를 해 출연진들의 호감을 샀다. 양세형과 붐은 "멘트가 진짜 좋다" , "주우재 씨가 정말 성격도 깔끔하다"라며 칭찬했고, 주우재는 "저 아세요? 방송 잠깐 한 번 했거든요"라며 붐을 저격했다. 붐은 "워낙 좋아하는 분이라서"라며 너스레를 떨며 자연스레 상황을 무마했다. 

이어 주우재는 '홈즈'의 공식질문인 주거형태 물음에 “15년 동안 자취하다 부모님이랑 최근에 합가를 했어요. 부모님이 은퇴 하시면서 제가 가장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인데 제가 15년을 혼자 살며 생긴 습관이 있잖아요. 그래서 금방 가까운 곳에 작업실을 구하고 거의 반 자취를 하고 있어요”라 답했다. 출연진은 "15년이면 긴 세월이긴 하다", "혼자 살면서 든 생활습관은 다시 맞추기 어렵다"고 공감했다.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반자취를 하는 작업실을 직접 꾸몄다는 주우재는 인테리어 스타일이 어떻냐는 말에 "오로지 원목입니다, 기본적인 스타일을 좋아해요"라고 답했다. '남친짤 제조기'이자 모델로서 옷을 잘 입는 요령에 대해서도 자주 이야기하는 그는 늘 베이직하고 심플한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걸 보아 인테리어 스타일 또한 예상이 가능한 바.
한편 박나래가 팀장으로 있는 복팀에는 NCT 재민과 마크가 인턴 코디로 자리했다. 둘은 '밀레니엄 베이비'와 '최연소 코디'라는 말로 소개됐다. 장동민은 "'밀레니엄 베이비'도 이제 아재말이다"라고 지적했고, 이에 재민은 “제가 00년생이고 마크 형은 99년생이다”라고 말하며 출연진을 놀라게했다. 둘은 오마이걸의 지호(97년생) 보다도 더 어려 관심을 모았다. 
그룹활동을 위해 숙소생활을 하는 재민과 마크에게 '독립해서 자취한다면 로망이 있는지 묻자 마크는 “저는 방마다 다른 컬러로 칠하고 싶어요. 특히 자는 방은 파란색이면 좋겠어요”고 말해 예술적인 감각을 자랑했고, 재민은 “저는 AI가 뭐든 다 해주는 그런 인공지능 하우스가 좋다”며 '인공지능하우스'를 꿈꿨다. 그러자 붐은 "그래서 옷도 로봇처럼 입었냐"고 무리수를 던졌다.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의뢰인으로는 하남에 살지만 일 특성상 출장이 많아 장거리 통근과 이동에 지친 결혼 5년 차 맞벌이 부부가 등장했다. 이들은 "거리에서 버리는 시간이 많다보니 체력적으로 지친다. 이제 자녀계획도 있는데 직장과 가까운 서울에서 회사를 다니고 싶다"며  서울 지역의 방3, 화1 매물을 원했다. 이들은 반려견을 위한 공원이나 산책로가 주위에 있을 것, 맛집이나 카페 등 인프라가 좋을 것도 조건으로 제시했다. 예산은 매매가 12억원대였다.
덕팀, 김숙과 짝을 지어 발품에 나선 건 주우재였다. 주우재는 첫 집을 보기 전 "방송을 많이 봤는데 붐이 너무 오버액션을 하더라. 저는 그런 거 없다. 담백하게 정말 마음에서 우러난 리액션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집에 들어서서는 누구보다 오버액션을 하며 눈길을 끌었다. 주우재는 쓰러지는 실신리액션, 입에서 물을 뿜는 아침드라마와 같은 리액션 등 여러 짤을 생산했다. 붐은 "들어가서 리액션을 해야하는데 보지도 않고 쓰러지는 건 그냥 취한 사람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한 주우재는 키를 활용해 층고를 재는 등 '인간 줄자'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러다 한 바닥에 비스듬히 기대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곳은 주우재의 키로 재기에 적절하지 않았던 것. 주우재는 얼굴만 비틀어 각목인형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마크와 재민도 "방송을 보니 매물보다 리액션이 먼저 나오더라. 여기서 기선을 제압하고 가야한다"며 주우재 못지 않은 오버액션으로 폭소케했다.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마크와 재민은 한 매물에서는 다른 서적들과 나란히 놓인 자신들의 앨범에 반가움을 표하며 "팬의 집에 온 건 처음"이라고 감상을 말하기도 했다. 양세형은 "이곳에서 신곡을 발표하면 성지가 되는 거다"라며 바람을 잡았고, 고민하던 마크와 재민은 녹화일을 기준으로 발표되지 않았던 신곡을 춤과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출연진은 "이제 저 집 안 파는 것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출연진은 이 무대를 보며 "최애가 내 집에 오면 어떻겠냐"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나래는 입을 다물지 못하며 "매일 꿈꾸는 거다"라고 감격, 다른 이들에게 "최애가 누구냐"고 물었다. 주우재는 기다렸다는 듯 '우희진'을 언급, 붐은 새신랑답게 외국의 맥 라이언을 이야기했다가 영턱스클럽에 송진아를 고백해 수를 읽혔다. 장동민은 보아를 이야기하며 수줍어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의뢰인부부는 직주근접과 수납공간을 이유로 들며 복팀의 '연희 수납 미식회'를 최종 이사갈 곳으로 선택했다. 이에 양세형은 서대문구 신혼부부 부문의 완승을 거머쥐며 이 부문에서만큼은 굳건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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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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