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KIA 브룩스, 쓰쓰고 상대 3구삼진→2이닝 1실점…쓰쓰고 4삼진 부진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4.11 06: 38

피츠버그 파이리츠 쓰쓰고 요시토모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효준은 출전하지 않았다.
쓰쓰고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쓰쓰고는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스티븐 마츠의 5구째 시속 78마일(125.5km) 커브를 지켜보며 삼진을 당했다. 3회에도 마츠의 9구째 95.1마일(153.0km) 싱커를 바라보다 삼진으로 물러났다.

[사진] 피츠버그 파이리츠 쓰쓰고 요시토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4회 2사 2루 찬스가 찾아온 쓰쓰고는 구원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5구째 91.9마일(147.9km) 포심을 그대로 흘려보내며 이번에도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7회에는 안드레 팔란테의 8구째 86.2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쳤지만 2루수 뜬공으로 잡혔다. 8회에는 지난해까지 KIA에서 뛰었던 애런 브룩스의 3구째 85.3마일(137.3km)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무안타로 침묵한 쓰쓰고는 시즌 타율이 5할7푼1리에서 3할3푼3리(12타수 4안타)로 하락했다. 그렇지만 피츠버그는 쓰쓰고의 부진에도 9-4로 승리했다. 마이클 차비스가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고 디에고 카스티요도 3안타를 때려냈다.
브룩스는 구원등판해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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