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9번타자’ 김하성, 4회 152km 직구 받아쳐 3루타 폭발…시즌 첫 안타 (1보)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4.11 06: 4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3루타를 터뜨리며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9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했다.
2회초 쥬릭슨 프로파의 만루홈런과 호르헤 알파로의 백투백 홈런 이후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에리조나 선발투수 케일럽 스미스와 7구까지 가는 승부끝에 시속 90마일(144.8km) 포심을 골라내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하성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코빈 마틴의 6구째 94.6마일(152.2km) 포심을 받아쳐 3루타를 만들어냈다. 올 시즌 김하성의 첫 번째 안타다. 이후 오스틴 놀라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4회까지 6-0으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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