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 6패’ KT, 에이스 쿠에바스 1군 제외 날벼락…경미한 팔꿈치 통증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4.11 17: 02

대전에서 한화에 일격을 당하며 공동 8위(2승 6패)가 된 KT가 설상가상으로 에이스가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KBO(한국야구위원회)가 11일 오후 발표한 2022 현역선수 등록 명단에 따르면 KT 윌리엄 쿠에바스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유는 경미한 부상. 지난 8일 대전 한화전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10일 우측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11일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향후 한 차례 정도 선발 로테이션을 거를 것으로 보인다. KT 관계자는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KT 윌리엄 쿠에바스 / OSEN DB

그밖에 SSG 투수 김태훈, 삼성 포수 김재성, 키움 투수 박주성과 내야수 신준우도 1군 말소됐다. 김태훈은 시즌 4경기 평균자책점 16.20(1⅔이닝 3실점)의 부진 속 재정비 시간을 갖게 됐다.
코칭스태프 엔트리에도 변화가 있다. 롯데 정호진 코치, 두산 김진수 코치가 나란히 1군에 등록됐고, 롯데 레어드 코치와 두산 조경택 코치가 2군으로 향했다.
KBO리그는 12일 잠실(SSG-LG), 수원(두산-KT), 고척(NC-키움), 광주(롯데-KIA), 대구(한화-삼성) 경기를 통해 새로운 한주의 문을 연다.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