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도 없이 천하의 이효리 머리카락을 잡아 당겼다는 이 가수 ('근황올림픽')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4.12 05: 27

'근황 올림픽'에서 이글파이브 리치를 소개한 가운데 그가 어린시절 활동 에피소드를 전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는 ‘수원에서 펍 사장님 된 이글파이브 막내 근황.. 가게로 찾아갔습니다’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먼저 경기도 수원에 펍 가게를 냈다는 이글파이브 멤버 리치를 소개, 그는 “될 수 있으면 안 알렸다, 맛으로 승부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조심스럽게 인사했다. 이렇게 공개하는게 처음이라고.

이어 현재 아들이 11살 됐다는 근황을 공개한 리치는 ‘이글파이브’ 데뷔 때가 13세 때였다고 회상하며 “유일하게 걸그룹 누나 가수들 괴롭힌  1인, 핑클 누나들 머리 잡아 당겼다”며 “효리, 옥주현 머리잡아당기는 건 나 뿐, 신화 형, god, OPPA, 베이비복스, 핑클 등  애교부리면 분위기가 환해졌다”며 웃음 지었다.
특히 이글 파이브 라이벌이 신화, ‘해결사’ , TOP 등 멋진데 우린 오징어하니 자존심 스크래치 받았을 것, 뮤직비디오에 형들 웃음도 안 나온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숙소가 주택이었는데 2층에 살았다, 벌거벗고 화장실 나오는데 플래시가 터지더라”며 빌라 층 복도에서 사진이 찍혔다고 했다. 다행히 매니저가 달려가서 잡았고 다 회수했다며 아찔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만큼 화제의 중심이 섰던 이글파이브. 방송 뿐만 아닌 수많은 예능 출연하며 맹활약했던 리치는 “가족오락관, 체험 삶의 현장 등 너무 재밌었다”며 “아날로그 시절, 팬리터 1톤 정도 받은 것 같아, 막내라 가장 많이 받았다”고 떠올렸다.
한편, 가수이자 싱어송 라이터인 리치는 1998년 이글 파이브로 데뷔, ‘오징어 외계인’이란 히트곡에 이어, 솔로곡인  2001년 ‘사랑해 이 말밖엔’이란 곡으로 많은 사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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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근황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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