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브라질리그’ 화난 감독이 미녀여성심판 얼굴에 헤딩 작렬한 이유는?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4.12 11: 09

브라질 프로축구리그에서 기상천외한 사건이 발생했다.
데스포르티보의 감독 라파엘 소리아노가 10일 노바 베네시아와 경기 중 판정에 불만을 품었다. 그는 하프타임 중 여성부심에게 다가가 항의하던 중 갑자기 얼굴에 헤딩을 했다.
코뼈가 부러진 부심 마르시엘리 네토는 피를 철철 흘렸다. 소리아노 감독은 네토가 상대팀 특정선수의 개인트레이너로 활동했던 이력을 꼽으며 자신에게 불리한 판정을 했을 것이라는 주장을 했다.

데스포르티보 구단은 성명을 내고 “부심에게 사과를 하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지만 받지 않았다. 경기장 안에서 어떠한 폭력도 용납해서는 안된다. 구단입장에서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사과했다.
브라질프로축구연맹도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소리아노 감독의 징계수위를 논의할 에정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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