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민지 인턴기자]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의 신인 타자 스티븐 콴(25)이 개막 이후 놀라운 출루 능력으로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달성했다.
스티븐 콴은 개막전부터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3타수 2안타로 산뜻하게 출발한 그는 이후 경기에서도 꾸준히 안타를 치며 4경기 동안 9안타 5볼넷으로 무려 15출루를 기록했다.
콴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2볼넷으로 3출루를 했다. 이로써 콴은 데뷔 첫 4경기 동안 15출루를 기록했다. 이는 1920년 라이브볼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최초로 달성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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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10일 캔자스시티전에서는 5타수 5안타로 기록적인 출루와 4타점까지 기록했다. 현재 그의 출루율은 .789로 메이저리그 1위다.
콴의 메이저리그 첫 시즌 활약상에 많은 동료가 찬사를 보내고 있다.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활약상에 상대 팀 감독과 선수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개막 초반 놀라운 활약으로 인해 콴은 신인상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콴이 놀라운 출루 능력을 계속해서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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