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 빅뱅? 2위 감독 "140경기 시점이면 모를까...부담없다"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4.12 16: 28

 1~2위 빅뱅이다. 1위 SSG와 2위 LG가 12일 잠실구장에서 맞붙는다. SSG는 개막 후 8연승을 질주 중이다. LG는 7승1패를 기록 중이다.
SSG는 메이저리그 통산 90승 투수 이반 노바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5일 수원 KT전에서 5이닝 7피안타 4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LG는 임찬규가 선발 투수다. 지난 5일 고척 키움전에서 5이닝 4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류지현 LG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1~2위 대결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이제 10경기도 안 한 시점이기에. 다음은 일문일답.

-일전을 앞둔 소감은.
"똑같다. 부담 없다. 140경기 했을 정도라면 큰 의미가 좋았을 텐데, 초반이라 순위 생각은 전혀 없다. 똑같이 준비하고 늘 해왔던 대로 준비한다."
-라인업은.
"홍창기(지명타자) 박해민(중견수) 김현수(좌익수) 문보경(1루수) 유강남(포수) 오지환(유격수) 루이즈(3루수) 문성주(우익수) 서건창(2루수)이 나간다."
-홍창기는 언제쯤 수비가 가능한지.
"오늘 지명타자를 하고 내일 수비로 나가는 것이 좋을지, 오늘 수비 나가고 내일 지명타자 할지를 고민했다. 컨디셔닝 파트에서 조금 더 쉬고 수비 나가는 것이 나을거라고 했다. 문성주가 지난 경기 4타수 4안타 친 것과는 관련없다."
-홍창기 수비 출장을 신중하게 접근하는지.
"뛰는데 불편함은 없다. 혹시 또 다칠까봐 조심한다. 양석환 선수가 지난번 다친 똑같은 부위의 부상을 당했다고 들었다. 올해 잔부상에서 치료 목적 주사 치료가 안 되니까 신중하게 관리한다."
-채은성은 주말 정도에 2군 출장한다고 했었는데.
"잠실에서 지난 일요일까지는 티배팅까지 하고 내려갔다. 오늘부터 이천에 가서 훈련했다. 오늘 2군이 두산 원정이라 잔류군 남아서 훈련했다. 문제 없이 진행하고 있다. 훈련하면서 2군 경기 일정 잡아 뛰고, 상황 따라 콜업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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