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복귀에 웃은 이동욱 감독 “이번주 안에 수비까지 되길 기대한다”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4.12 17: 35

“양의지가 조금씩 몸 상태 괜찮아지는 것 같다. 수비는 이번주 안에 되기를 기대한다”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셔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양의지의 몸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4번타자 겸 포수로 NC 전력의 핵심인 양의지는 코로나19로 인해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다. 생각보다 복귀가 늦어졌지만 지난 10일 1군에 합류해 시즌 첫 경기에 나섰다.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기는 했지만 양의지의 합류만으로도 NC 타선은 무게감이 달라졌다.

NC 다이노스 양의지. /OSEN DB

이동욱 감독은 “양의지가 일요일에 뛰었고 조금씩 몸 상태도 괜찮아지는 것 같다. 아직 포수는 무리고 지명타자로 나설 계획이다. 손아섭, 박건우, 마티니도 맞아가면서 타선에 궤도에 올라가는 것 같다. 지금까지는 매듭이 잘 안풀려서 아쉬운 경기를 했지만 충분히 다시 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양의지는 아직 포수 마스크를 쓰지 않고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이동욱 감독은 “수비는 이번주 안에는 될 것 같다.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오랫동안 훈련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줘야한다”라고 설명했다.
NC는 이날 손아섭(우익수)-박준영(3루수)-박건우(중견수)-양의지(지명타자)-닉 마티니(좌익수)-노진혁(유격수)-오영수(1루수)-박대온(포수)-서호철(2루수)가 선발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송명기다.
키움은 이용규(좌익수)-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송성문(3루수)-박동원(지명타자)-이지영(포수)-김주형(유격수)-박찬혁(1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최원태는 선발투수로 나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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