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 강화' 두산, 73세 타격코치 호출...2군에 노하우 전수한다 [오피셜]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4.12 17: 28

두산 베어스가 2군 육성 강화를 위해 73세 베테랑 지도자를 호출했다.
두산 베어스는 12일 "김우열(73) 전 타격코치를 퓨처스 타격 인스트럭터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우열 인스트럭터는 한 달간 퓨처스팀 선수들에게 타격 지도와 강의를 통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두산 김우열 인스터럭터 / 두산 베어스 제공

김우열 인스트럭터는 지난 2013년 두산 베어스 퓨처스 타격 코치를 끝으로 프로 지도자 생활을 마감했다. 하지만 은퇴 이후에도 꾸준히 잠실야구장과 이천 베어스파크를 찾아 후배들을 관찰하고 조언을 해주며 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 관계자는 "김우열 인스트럭터의 풍부한 경험과 해박한 야구 지식이 퓨처스팀 유망주 성장의 밑거름이 돼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우열 인스트럭터는 선린상고를 나와 프로 원년에 데뷔해 OB(1982~1985), 빙그레 이글스(1986) 등에서 뛰었다. 프로 통산 5시즌 통산 성적은 343경기 타율 2할7푼8리 299안타 41홈런 173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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