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쇼' 아이브 '러브 다이브' 1위 "다이브 고마워"…권은비·퍼플키스 컴백[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4.12 19: 35

6인조 걸그룹 아이브가 4월 둘째 주 ‘더 쇼’ 1위를 차지했다.
12일 오후 생방송 된 SBS MTV 음악프로그램 ‘더 쇼’에서 아이브, 권은비, 퍼플키스가 1위 후보로 오른 가운데 아이브가 1위에 올랐다.
이날 아이브는 호명 후 무대에 올라 “아이브팀 감사하다. 또 매일 예쁘게 꾸며주신 헤메스 언니들, 안무팀 등 모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아이브는 “이번 앨범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다이브(팬클럽)도 고맙다”고 덧붙였다.

아이브의 타이틀곡 ‘LOVE DIVE’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퍼커션 사운드가 주를 이룬 다크 모던 팝 장르의 곡. 하나의 컬러로 정의할 수 없는 아이브의 다채로운 매력을 음악이라는 장르에 담고 당당한 자존감을 과시하듯 주체성이라는 통일된 메시지를 외친다.
이날 그룹 IVE와 함께 권은비, 퍼플키스, 고스트9 등이 컴백 무대를 꾸몄다.
권은비의 새 앨범 타이틀 곡 ‘Glitch’는 작은 결함, 일시적 오류라는 사전적 의미의 단어로, 어떠한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불완전하다고 인식되는 시선을 깨고 온전한 나로 당당히 나아가 나만의 동화 속 주인공이 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7인조 걸그룹 퍼플키스는 타이틀곡 ‘memeM(맴맴)’으로 팬들을 만났다. 기억을 헤집듯 중간중간 장면 전환처럼 넘어가는 장르와 BPM의 변화가 독특한 트랙. 귀를 맴도는 ‘맴맴맴’이라는 가사가 머릿 속을 지배해 그들의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없게 만든다.
고스트9의 타이틀 곡 ‘X-Ray’는 강력한 리듬의 비트 위에 멤버들의 개성과 실력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치밀하게 계획된 곡이다. 끝없이 성장 중인 고스트9의 매혹적 칼군무와 고난도 아크로바틱 퍼포먼스가 돋보인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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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 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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