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개막 9연승을 달렸다.
SS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개막 9연승. LG는 7승 2패가 됐다.
외국인 선발 투수 이반 노바는 7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외국인 타자 케빈 크론은 결승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먼저 노바의 시즌 첫 승을 축하한다. 오늘 노바가 7이닝 본인 역할을 다 해줬다. 선발로서 좋은 투구 보여줬고, 진용이와 택형이가 나머지 이닝을 책임졌다"고 칭찬했다.
이어 "결정적인 홈런과 2루타가 2사 후에 나온 부분을 칭찬하고 싶다. 1-1 동점 상황에서 4회 크론의 결승 투런 홈런이 나오면서 경기를 리드한 장면과 유섬이가 5회 4-1로 리드하는 2루타 장면이다. 선수들이 좋은 집중력으로 경기를 풀어가고 있고, 좋은 과정으로 이어져 연승을 이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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