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패배 설욕' 김태형 감독 "찬스 안 놓친 강진성 집중력 칭찬" [수원 톡톡]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4.12 22: 04

두산 베어스가 KT 위즈에 작년 한국시리즈 패배를 설욕했다.
두산 베어스는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2연승을 달리며 시즌 6승 3패를 기록했다.
선발 곽빈이 5이닝 6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1패)을 신고했다. 이어 홍건희-임창민-권휘-김강률이 뒤를 지켰고, 김강률은 4번째 세이브를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박건우 보상선수’ 강진성이 결승타 포함 2안타-2타점으로 활약했다.

경기종료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이 2타점 결승타 주인공 강진성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2.04.12 / soul1014@osen.co.kr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선발 곽빈이 위기상황을 잘 대처하며 호투했다. 뒤이어 나온 불펜진도 제 몫을 다했다"며 "찬스를 놓치지 않은 강진성의 집중력과 함께 타격 밸런스는 완벽하지 않지만 투수들을 잘 이끌어준 박세혁을 칭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13일 2년차 최승용을 앞세워 위닝시리즈 조기 확보를 노린다. KT는 소형준을 예고했다./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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