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SSG, 개막 10연승 도전…오원석 차례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4.13 00: 42

SSG 랜더스가 어느덧 10연승을 노린다.
SSG는 13일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시즌 2차전을 치른다. 전날(12일) 1차전에서는 외국인 선발 이반 노바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9연승에 성공했다. 개막 후 무패 행진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기세가 식을 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노바의 호투 이후 필승조 서진용과 마무리 김택형도 각 1이닝 무실점으로 팀의 3점 차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한유섬이 3안타 2타점 활약을 펼쳤다.

SSG 랜더스 투수 오원석. / OSEN DB

선발 야구, 지키는 야구가 된다. 필요한 점수도 타자들이 매경기 뽑아주고 있다. 올해 우승후보로 꼽히는 SSG가 시즌 초반에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시 오원석 차례가 왔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6일 수원 KT 위즈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쾌투로 승리투수가 된 오원석은 당시 4연승을 이끌었고 이번에는 팀의 10연승 도전길에 등판한다.
투구폼을 수정하면서 제구력도 좋아졌고, 구속도 향상돼 올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좌완이다. SSG의 연승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반면 SSG와 함께 우승후보로 꼽히는 LG는 손주영을 내세워 1차전 패배 설욕을 노린다. 손주영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6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그는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