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렬한 스즈키, 연타석 홈런 ‘쾅쾅’…신인왕 0순위 입증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04.13 07: 12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가 빠르게 메이저리그를 정복하고 있다. 신인왕 0순위 선수라는 것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
스즈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신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피츠버그 좌완 베테랑이자 통산 83승을 거둔 호세 퀸타나를 상대했다. 4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스즈키는 퀸타나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91마일 하이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2호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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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7회초 3번째 타석에서 일을 냈다. 피츠버그 두 번째 투수 앤서니 밴다와 7회초 상대한 스즈키는 2구 째 한가운데로 몰린 87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연타석 아치로 벌써 8타점 째를 수확했다.
컵스는 스즈키의 홈런으로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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