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다리 만지며 "좋았어요?"..84세 명배우, 성추행 혐의로 조사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4.13 08: 43

배우 프랭크 란젤라(84)가 성추행 가해 의혹을 받고 있다고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12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란젤라는 넷플릭스 '어셔 가의 몰락(The Fall of the House of Usher)' 촬영 중 성추행 의혹이 제기돼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이 프로젝트에서 해고되거나 정직되지는 않았다고 제작진이 TMZ에 밝혔다.

그는 성적 함축이 있는 농담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대본 리딩 중 여자 여배우의 다리를 만지며 "좋았어요?"라고 농담을 했다.
'어셔 가의 몰락'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에서 촬영 중이다.
이번 주에는 란젤라의 촬영 분량이 없어 작품 제작은 수사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극 중 란젤라는 로데릭 어셔 역을 맡았다.
한편 미국 뉴저지 주 베이온 태생인 란젤라는 영화 ‘로리타', '수퍼맨 리턴즈’, '프로스트 VS 닉슨’,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노아’, ‘언노운’, ‘로봇 앤 프랭크’, '5 to 7',  TV시리즈 '언스크립티드' 등에 출연했다. 
2002년 제56회 토니상 남우조연상, 2007년 제61회 토니상 남우주연상, 2021년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 영화부문 앙상블상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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